서울 도심이 와인과 음악으로 물든다.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을지로 브릿지파노라마에서 ‘2025 와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와인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성 가득한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입장객은 수백 종의 와인을 테이스팅할 수 있다. 각 와인은 국내외 와인 유통사들이 직접 소개하고 제공한다. 입장권은 유료이며(1일권 30,000원), 현장 구매도 가능하나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공연은 날짜별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13일에는 POP, 14일에는 HIPHOP, 15일에는 JAZZ 공연이 펼쳐지며,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메인 무대 외에도 ▲Grand Zone(테이스팅) ▲Terrace Zone(야외 감상 공간) ▲Art Zone(예술 전시) ▲Event Zone(블라인드 테이스팅, 퀴즈 등)이 운영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입장 시 와인잔이 1인 1개 지급되며, 파손·분실 시에는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미성년자는 입장이 제한되며, 지나친 음주와 무례한 행동은 현장 제재 대상이다. 주최 측은 “참여자의 안전과 쾌적한 분위기를 위해 질서 있는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와인과 음악,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술자리를 넘어 도시 속 문화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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