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건설공사 현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제4기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을 구성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6일~6월 4일까지 10일간이다.
‘도민감리단’은 지난 2019년 7월 처음 도입된 제도로, 도내 건설 현장을 외부전문가의 시각으로 꼼꼼히 살피는 역할을 한다.
감리단원들은 공정과 안전 상태를 및 시공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개선사항을 제안해왔다.
이번에 선발하는 제4기 감리단은 총 30명 규모로, 안전관리·토목시공·도로·철도·수자원·건축시공·기계·전기·통신·소방 등 10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도와 산하기관이 발주한 건축, 도로, 철도, 하천 분야 공사 현장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로서 ▲건축·토목·설비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을 갖춘 자 ▲대학·연구기관의 조교수 이상 ▲민간 감리 경력 5년 이상인 사람 등이다.
선발된 감리단원은 2년간 활동하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도 가능하다.
신청은 6월 4일까지 전자우편 접수 및 신청서식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이 직접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현장 관계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보완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