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감성과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밴드 ‘동물원’의 음악이 무대 위로 돌아온다. 뮤지컬 〈다시, 동물원〉이 2025년 6월 26일부터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막을 올린다.
〈다시, 동물원〉은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등 동물원의 대표곡을 중심으로 꾸며진 창작 뮤지컬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동물원 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향수를 전한다.

작품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특히, 인디밴드의 리더 ‘그 남자’, 꿈을 접고 교사로 살아가는 ‘교회오빠’, 재기 발랄한 ‘토토가’, 말없는 ‘덕후’, 감성적인 ‘작곡가’, 춤추는 ‘발레’ 등 여섯 청춘 캐릭터가 각자의 스토리를 담아 무대를 채운다.
창작진으로는 이현정 작가와 조선형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으로 호평을 받았던 제작사 루트앤브릿지가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
공연은 2025년 6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11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현재 뮤지컬 주간 랭킹 10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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