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구미시가 지역의 예비 창업가와 사회적경제 기업인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임수동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경북’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의적인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와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후 10월 31일까지는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강의는 전봉진 성주군농촌지원개발센터장이 ‘지역문제 분석과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후에도 △AI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사업계획서 작성(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 △수익과 가치가 공존하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소셜비즈니스 디자인협동조합 김왕의 이사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강의는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가 창업의 출발점이자 기업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