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골목상권 투어 지도’ 제작·배포…지역상권 홍보 박차

주민과 방문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남구 골목상권 상가 및 관광지에 배포 완료

[권해철 기자] 울산 남구가 관내 골목상권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골목상권 투어 지도’를 제작·배포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남구는 22일,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내 골목상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남구 전역의 상권 정보를 담은 ‘골목상권 투어 지도’를 완성해 본격적인 배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기존의 단일 상권 중심 홍보물과 달리, 남구 전체 골목상권을 통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골목형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등 12개 주요 골목상권과 함께 장생포 문화창고 등 대표 관광지 4곳도 함께 표시해 실용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지도는 다양한 일러스트와 간결한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지도를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료 조사를 거쳐 지난 3월 제작을 완료한 이후, ‘궁거랑한마당’ 행사에서 상가를 중심으로 배포를 시작했고, 5월 현재까지 수국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총 1만5천 부를 배포했다.


지도는 달동먹자골목, 장생포 골목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골목상권은 물론, 관광지 안내소 및 상가 내 눈에 잘 띄는 장소에도 비치됐다. 또한 남구청 대표 누리집에서도 디지털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접근성이 확보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투어 지도를 통해 남구 골목상권의 매력을 보다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인지도 향상과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골목상권 한눈에! ‘투어 지도’ 배포(울산 남구 제공)
작성 2025.05.22 20:07 수정 2025.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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