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양산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시·도 선발전을 거쳐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 699명과 운영 관계자 301명 등 총 1,000명이 참가해 양산의 봄을 파크골프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양산시는 대회를 앞두고 36홀 코스를 정비하고 흙먼지털이기, 안내간판을 새로 설치했으며, 황산공원 내 도로 차선도 재도색하는 등 경기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점검과 요금 안정화 조치를 실시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향후 관광객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의 틀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파크골프 퍼팅 체험, 스크린파크골프 체험, 홀인원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인생네컷 포토부스, 지역 맘카페와 연계한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산시와 황산파크골프장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