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에프코리아㈜, ‘색으로 보는 안전’ 기술로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일본 상장기업 베스테라와 MOU 체결… 5월 19일 첫 수출 성사

지아이에프코리아와 일본 베스테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용 색채 인지 기반 시각 경고 시스템을 개발한 지아이에프코리아㈜(대표 안현수)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4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상장기업 ㈜베스테라(BESTERRA)와 기술 제품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5월 19일 일본으로의 첫 수출이 성사됐다.

 

지아이에프코리아는 ‘색으로 보는 안전’이라는 독창적인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시각 인지 반응을 활용한 색상 경고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직관적인 색상으로 전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표준화된 색상 코드와 시인성 최적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높은 적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일본 내 산업안전 시장에서 직관적 경고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양사는 일본 전역으로의 기술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아이에프코리아는 이번 수출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한국형 산업안전 기술의 글로벌 확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스테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기술 개발 및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전략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아이에프코리아㈜는 2016년 설립 이후 다수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 수행과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안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2024년에는 Pre-B 시리즈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에 돌입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지아이에프코리아가 글로벌 산업안전 기술 시장에서 ‘K-세이프티 테크놀로지(K-Safety Technology)’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작성 2025.05.20 00:49 수정 2025.05.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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