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9일~30일까지 지반침하 사고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건설공사장 44곳에 대해 2번째 외부전문가 현장 자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해빙기를 맞아 건설공사장 37곳을 대상으로 올해 1차 현장자문을 진행했다.
현장 자문은 요청한 44개 건설공사장에 대해 각 시·군 건설안전 및 인·허가 부서 담당자와 건설안전 자문단으로 선정된 외부전문가들이 진행한다.
토공사 굴착과 말뚝 항타(건설 현장에서 말뚝(파일, pile) 공법 등 지반 붕괴 위험성이 높은 14개 현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자문 결과는 시정조치 통보와 시·군과의 정보 공유로 동일 사례 방지, 현장 안전 관리 개선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임용규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건설현장 사전 점검과 예방을 위해 자문을 지반침하 인명사고 위험요소를 발견해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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