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지난 14일 성과 중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지난 14일 성과 중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기업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하다’를 주제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협력 가능성과 사회문제 해결 전략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의 키노트스피치 △세상파일팀의 프로젝트 사례 공유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도현명 대표는 “기업 사회공헌이 여전히 단기 사업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사회와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설계 ▲성과 중심의 평가 체계 ▲협력 기반의 집합적 임팩트 모델을 강조했다.
이어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로 ‘효과적인 솔루션’, ‘전달 체계’, ‘재원’을 제시하며, 공공 서비스 연계, 비즈니스 모델 구축, 소셜 펀딩 등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세상파일팀이 추진한 구체적 사례도 공유됐다. 여혜진 매니저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국내 최초의 점자 학습지 ‘점프(Jump)’를 통해 개별 학습 수준에 맞춘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 교육센터와 연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례로 김선홍 매니저는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통합 정보제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장애인 보행지도’, ‘위버스(WeBus)’ 앱 등을 통해 경로 정보와 교통 이용을 돕고 있으며, 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민간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서비스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각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사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사회공헌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그 변화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논의가 사회문제 해결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작고 구체적인 사회문제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실험하고 설계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으로, 다양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www.skhappiness.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