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한국공학한림원,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 에너지·AI·인재 분야 국가 미래전략 제언과 정책 실행과제 논의 –

[한국공공정책신문=허강호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의준)은 5월 14(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전환 시대 혁신과 도약의 3대 축에너지·AI·인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기후위기디지털 전환산업구조 변화 등 복합적 대전환기 속에서대한민국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공유하고분야별 실행력 있는 정책과 입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공학한림원이 최근 발간한 2025년 정책 브리프 – 대전환 시대 혁신과 도약의 3대 축에너지AI인재의 분야별 핵심 정책 제안 내용들을 중심으로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진이 함께 토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존의 제조업 기반 산업구조가 기후위기인구위기 등으로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오늘 논의되는 정책제안이 국가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식 국회미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그간 한국경제를 지탱해온 산업 경쟁력이 보호무역주의글로벌 기술품질 경쟁 등으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면서, “산업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며에너지, AI, 인재양성에 국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우리나라가 직면한 글로벌 위기와 대전환의 현실에 공감하면서국회에서 국가 성장동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발제에서는 박수경 공학한림원 부회장의 산업 대전환의 필요성과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에너지 분야)는 전력시장 구조 개편전력산업의 국가 핵심 성장 동력화분산에너지 확대국가 중심의 전력망 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고구현모 KAIST 겸임교수(AI 분야)는 공공 AI 인프라 구축고성능 컴퓨팅 자원 확보유연한 규제 체계 등 민간 중심의 기술경쟁을 뒷받침할 정책을 제시했으며주영창 서울대학교 교수(인재 분야)는 산학연 협업을 통한 수요지향 인재양성대학 역할 재정립 및 제도 개선 등을 강조했다.



  발제 후 패널토론에서는 미래연구원 연구진이 정책 실행 측면에서의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정훈 연구위원(에너지 분야)은 실질적 이행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역할 재정립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학적·경제적 근거 기반 정책결정 체계 구축과 정책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이승환 연구위원(AX·AI 분야)은 공공 주도의 AI 인프라 보급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진입로 구축, AX 전환 가이드라인 정립규제와 기술을 병렬적으로 개발하는 정책모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여영준 부연구위원(인재 분야)은 생애주기-산업 가치사슬 기반의 전략적 설계직무·역량 기반 정책 체계화부처 간 공동 기획 체계 정립을 제안했다.



▲정책토론회 사진 ⓒ한국공공정책신문




작성 2025.05.14 14:32 수정 2025.05.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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