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과 함께 ‘2025년 북한이탈주민 편의점 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비용 경감과 실무 교육, 멘토링까지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입국 후 3년 이상 경과한 북한이탈주민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대전, 세종 지역에서 세븐일레븐 위탁가맹점 형태로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세븐일레븐 측에서 가맹 가입비 일부를 감면하고, 점포 계약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창업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열매나눔재단은 가맹 교육비 일부 지원과 함께, 창업 교육, 멘토링, 정서적 지원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열매나눔재단은 2008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왔다.
양측은 2020년부터 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다수의 북한이탈주민이 해당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편의점 창업에 나선 바 있다. 창업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며, 이 사업은 북한이탈주민 자립을 위한 대표적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본 사업은 기업과 비영리기관이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은 5월 27일(화)**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merryyea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 http://www.merryye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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