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익 기자 =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 교수, 이하 ‘연구단’)은 지난 10일부터 2박 3일에 걸쳐 제주대 공과대학에서 ‘제1회 제주대-서울대 BK21 국제교류 심포지움(이하 국제교류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교류 심포지움은 서울대 ASL 관계자들과 제주대학교 BK21 참여교수 및 그리고 대학원생 등 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김호민 제주대 전기공학전공 교수와 한승용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진행했다.
서울대, 제주대, 오카야마대, 산 마르틴대, Grenoble 국립고자기장 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일본, 페루 등 4개국 소속 교수 및 책임연구원,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첫날인 10일에는 방제석 서울대 대학원생이 ‘초고자기장 고온 초전도 자석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쿠엑 후 릉 제주대 대학원생이 ‘10MW급 풍력발전기용 금속절연 권선기술에 의한 2세대 HTS 계자코일의 전기적 특성 개선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프랑스의 그레노블 국립 고자기장 연구소 송정빈 박사가 그레노블 국립 고자기장 연구소 소개와 ‘현장 운전 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절연금속 HTS Magnet 개발’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오카야마 대학의 응용 초전도 공학 연구실에서 수행 중인 ‘에너지, 의료, 고분자 분석용 NMR, 전도냉각형 고자기장 장치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에 대해 김석범 오카야마 대학 교수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고, 제주대 채윤석 대학원생이 ‘비동기 회전 자기장 내부의 무절연 권선 기법에 의한 HTS 자석의 전자기 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리고 이후 서울대 봉의종 대학원생이 ‘고온 초전도 자석 기술을 적용한 높은 특정전력 전기추진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산 마르틴 대학교의 윤경용 교수가 ‘미래 에너지와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조영식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에너지 및 스마트 절연 초전도 자석’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탄소중립 에너지 응용을 위한 HTS 자석 기술에 관한 기술 포럼’을 주제로 국제교류 심포지움에서 다뤄진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국내·외 연구진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김호민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국제교류 심포지움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신산업의 첨단 연구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제주 에너지신산업의 국제학술행사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서울대를 포함한 다양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제주대학교의 에너지신산업 관련 26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인력, 그리고 57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에너지신산업 분야 10여 명의 석·박사를 양성하고 있다.
[경찰신문 지경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