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변화하는 문화와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9월 17일 서울시어울림플라자에서 청소년 상담 및 지원 현장의 실무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위기사례관리교육 ‘요즘 아이들,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둘러싼 문화와 정신건강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을 직접 만나는 실무자와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가 현장에서 겪는 공통적인 고민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의 약 70%는 청소년상담사, 상담심리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청소년 상담·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실무자였으며, 자녀와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했다.
교육은 청소년 문화와 정신건강을 각각 살펴보는 2부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와이미 교육 이시훈 강사가 청소년의 또래문화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SNS와 연애 등 청소년들의 일상과 관계, 문화를 설명했다. 청소년의 행동과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성인이 알아야 할 청소년 문화의 특성도 함께 다뤘다.
2부에서는 서울원탑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정신건강전문의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와 주변 어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청소년과 소통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육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는 고민을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래관계와 SNS 이용, 연애와 성문화, 정신건강, 부모와 자녀 관계 등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오현주 서울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 상담 현장의 실무자와 가정의 보호자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청소년을 만나지만 ‘요즘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공통된 고민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의 위기는 개인이나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가정과 학교, 상담·복지 현장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이해하고 연결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자와 학부모의 고민을 연결하고 청소년을 함께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