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감상 카드, 특별 강연,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우리 음식문화와 밥상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월 21일 밝혔다. 특별전은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린다.
박물관은 전시를 보는 어린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감상 카드 ‘푸짐한 전시 한 상’을 제작해 전시실 곳곳에 비치했다. 이 카드는 ‘쌀’, ‘컵형토기’, 『도문대작』, ‘쇠화로’ 등 주요 전시품 10가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앞면에는 ‘수북수북’, ‘벌컥벌컥’, ‘매콤달콤’처럼 전시품과 관련된 표현을 담고, 뒷면에는 전시 설명과 질문을 실었다. 어린이뿐 아니라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7월 25일 오전 10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특별 강연 ‘우리 음식의 말들’이 열린다. 강연은 『우리 음식의 언어』를 쓴 한성우 인하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어린이와 가족이 음식과 관련된 말의 변화와 표현을 통해 우리 밥상 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8월 6일과 11일, 13일 오전 10시에는 어린이박물관 쑥쑥배움터에서 교육프로그램 ‘애들아, 밥 먹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전시를 보며 음식문화의 역사와 일상생활의 연결점을 찾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감상 카드 ‘푸짐한 전시 한 상’을 활용해 음식문화에 담긴 생활의 지혜와 정성을 살펴보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8일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여는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밥상 위의 문화유산’과도 연계된다.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특별전과 상설전시를 함께 둘러보며 우리 음식문화와 문화유산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한다. 세부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플랫폼 ‘모두’에서 할 수 있다. 예약은 각 교육일 2주 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 관람객이 전시를 더 능동적으로 살펴보고, 음식문화 속에 담긴 역사와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