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햇살 품고 걸어온 삶"… 주설자 시인, 첫 수필집 『햇살 품고 걸어온 길』 출간

41년 유아교육 외길 인생과 문학의 발자취 담아… 삶의 희로애락을 기록한 자전적 수필집

41년 동안 유아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육자이자 시인인 주설자 씨가 자신의 삶을 담은 첫 수필집 햇살 품고 걸어온 길을 출간했다이번 수필집은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담담하게 돌아보며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로,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문학인으로 살아온 여정,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겪어온 희로애락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주설자 작가는 책 머리말에서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라는 열차를 타고 인생을 살아간다""젊은 시절에는 느리게 가던 시간이 어느새 빠르게 흘러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이어 "경북 성주의 작은 산골 '산막터'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수많은 산과 강을 넘어 유치원 원장이 되기까지 오직 희망의 햇살을 품고 걸어왔다"며 자신의 인생을 회고했다.

 


그는 지난 41년간 대구 가야유치원을 설립·운영하며 유아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철학을 실천해 왔다.

교육활동과 함께 꾸준한 문학 창작에도 힘써 지금까지 동시집 9권과 시집 3을 출간했으며, 이번 수필집은 그동안의 삶을 한 권으로 정리한 첫 산문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주 작가는 "시간 열차가 종착역에 이르기 전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평범한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한 작은 고백록"이라고 밝혔다.

 

교육자이자 시인한평생 어린이를 위한 삶

문학평론가 이진엽 시인은 추천사에서 "햇살 품고 걸어온 길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반추하며 기록한 비망록이자 자전적 고백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설자 시인은 만학으로 유아교육을 전공한 뒤 평생 꿈꾸던 유치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어린이 교육에 헌신해 왔다""참다운 교육자이자 따뜻한 시인으로 살아온 삶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평생 실천해 온 몬테소리 교육철학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지역 유아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독실한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온 점 역시 이번 수필집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학과 교육, 두 길을 함께 걸어온 삶

주설자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11문장에서 시와 수필, 2013시와시학에서 시, 2014아동문예에서 동시로 각각 등단하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대표 저서로는 시집 나그네의 기도 3권과 동시집 말하는 신호등, 저기 있었네, 곤충 친구들, 신난다 민속놀이, 고마워요 자연이 주는 선물 등 모두 9권이 있으며, 자서전 산막터 소녀가 일궈낸 꿈 이야기도 출간했다또한 만해 '' 시인상 우수상, 안중근 의사상(문화예술부문), 허난설헌 문학대상, 한국아동문예상,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문학상과 교육훈장을 수상하며 교육과 문학 양 분야에서 꾸준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현재는 한국시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대구 가야유치원 설립자 및 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과 문학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햇살 품고 걸어온 길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한 평생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교육자의 삶과, 시인으로서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문학인의 마음이 함께 녹아 있는 기록이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교육과 인간애의 가치를 지켜온 한 사람의 삶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작성 2026.07.06 15:58 수정 2026.07.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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