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유규상 기자]
남인순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은 3일, 방한 중인 예스퍼 피스커(Jesper Fisker) 덴마크 암협회 대표 및 미카엘 헴니티 빈터(Mikael Hemniti Winther) 주한덴마크대사를 면담하고 환자 권리 보장과 보건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남 부의장은 올해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7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환자기본법」을 설명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역사상 최초로 환자를 보건의료정책의 주체로 명시하여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환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본격적인 법 시행을 앞두고 환자 권익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과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스퍼 피스커 대표는 한국의 눈부신 보건의료 성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화답하며, 환자를 보건의료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환자기본법」이라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아울러 한국의 환자단체를 대표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대표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공동의 관심사를 발굴하여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이번 면담은 한국이 「환자기본법」 제정을 통해 환자의 권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시점에서, 보건복지 및 환자권리 선진국인 덴마크의 유수 유관단체와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향후 대한민국이 환자를 단순한 치료 대상이 아닌 보건의료정책의 능동적인 주체로 정착시키고, 국내 환자단체의 역량 강화 및 국제 사회와의 다각적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