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 지역 식수 안전망 다진다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 미보급 섬 6곳 ‘수질안심서비스’ 지원

6월부터 8월까지 먹는 물 전 항목 검사로 위생관리 안전 확보

  경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통영 두미도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지 물탱크에서 시료채취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태형)은 6월부터 8월까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도내 섬 지역을 대상으로 식수 안전을 책임지는 ‘섬 지역 수질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상수도 미보급으로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통영 추도·두미도·매물도·소매물도, 사천 수우도, 창원 와도 등 6개 섬의 소규모 수도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정, 저장시설, 배수시설 등 소규모 수도시설의 노후 상태와 전반적인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하수 관정 보호구역과 주변 오염원을 전면 확인하고, 배수지 내부의 청결 상태 및 소독 장치 작동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특히 현장에서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 탁도 등을 측정하는 데 이어,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시행해 섬 지역 식수의 안전성을 다각도로 평가할 방침이다.

 

정인호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면밀한 현장 점검과 정확한 수질 검사는 섬 지역 먹는물 안전의 첫 단추이자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환경을 조성해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작성 2026.07.03 14:10 수정 2026.07.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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