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신용회복위원회·사회연대은행, 포용금융 확대 나선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 9월 본격 출범

3년간 45억 원 규모 사회공헌기금 조성… 금융취약계층 자립 지원 강화

청년 넘어 중·장년까지 지원 확대… 맞춤형 멘토링과 선순환 금융모델 구축

채무조정 이용자 재기 지원 위한 민관 협력 본격화… 지속 가능한 금융안전망 기대

두나무,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한층 확대된다.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지원사업이 중·장년층까지 대상 범위를 넓히며 맞춤형 금융지원과 멘토링을 강화한 새로운 포용금융 모델로 출범한다.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두나무와 신용회복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경제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은 채무조정을 통해 신용 회복 절차를 진행 중인 청년과 중·장년층, 그리고 다중채무를 안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생계 안정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운영된 청년 금융지원 프로그램 ‘두나무 넥스트 드림’을 확대·개편한 후속 사업이다. 기존 사업은 무이자 생계비 대출과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금융취약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해 왔다.

 

사업 성과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 3년 동안 총 910명이 무이자 생계비 대출을 지원받았으며 2700회 이상의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여자의 평균 부채 규모는 38만5000원 감소했고 평균 대출금리는 0.72%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3%포인트 감소했으며 상용직 취업 비율은 2.9%포인트 증가했다. 금융지식 수준 역시 93%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고, 사회적투자수익률(SROI)은 1.34배를 기록해 사업의 사회적 효과를 확인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은 두나무가 향후 3년 동안 후원하는 총 45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회연대은행은 사업 운영과 기금 관리,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 대상자 연계와 사업 자문, 홍보 협력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의 확대다. 기존 청년 중심 지원에서 중·장년층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보다 폭넓은 금융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금융 분야 전문 멘토단을 운영해 참여자별 상황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재무관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상환금을 다시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포용금융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채무조정을 이용하는 청년과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제시했다.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확대된 재원과 강화된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금융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자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사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지난 3년간의 협력 과정에서 채무조정 중인 청년들이 실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사회에 안착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은 그 성과를 더욱 확대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기관이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세부 신청 일정과 지원 절차는 추후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대안금융과 사회적금융 사업을 추진하며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금융지원 기관으로 다양한 포용금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나무와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을 공동 추진한다. 기존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해 중·장년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총 45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지원과 멘토링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상환금을 다시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신용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자립 역량을 높이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포용금융의 중요한 과제다. 이번 협력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향후 금융복지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소개

사회연대은행은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립지원 기관이다. 특히 저소득, 저신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금융지원, 성장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작성 2026.07.01 23:24 수정 2026.07.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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