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은 어떻게 팔아야 하는가… 최병석 박사가 전한 성공하는 농업경영 비결

마케팅 퍼널과 직거래 채널 이해… 고객관계 구축이 경쟁력

AI와 오픈채팅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실전 노하우 공유

AI와 마케팅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다… 만세보령농업대학, 농산물 마케팅 전략 교육 성료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만세보령농업대학'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마케팅전략'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경영교육 전문기관인 좋은세상바라기㈜ 최병석 대표(경영학박사)를 초청해 농산물 판매 전략과 고객관리, 디지털 마케팅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전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최병석 박사는 강의에서 농업도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경영과 마케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산물 판매는 단순히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소비자에게 어떻게 알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 구매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먼저 마케팅의 개념과 마케팅 퍼널(Marketing Funnel)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소비자가 상품을 인지하고 관심을 갖고 비교한 뒤 구매하고 다시 재구매 고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농업인들도 고객의 구매 여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제시했다. 최 박사는 "직거래는 개인 소비자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통채널을 운영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직거래 역시 계통출하와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필요한 판매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안정적인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고객관계 관리에 대한 내용도 교육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일회성 판매보다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농업경영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오픈채팅을 활용한 1대1 고객센터 운영과 단체채팅방을 활용한 직거래 채널 운영 방법을 소개하면서 농업인도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고객 신뢰를 높이고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농업경영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도 함께 다뤘다.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면 홍보 콘텐츠 제작, 고객관리,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경영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진행한 최병석 박사는 "농업도 이제는 경영이다"라는 신념 아래 20여 년간 지역공동체와 마을, 지방자치단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경영 조직화와 협업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농업경영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해 온 농업경영 전문가다. 특히 AI 활용과 농업경영 마케팅 분야에서는 다양한 심사위원 활동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마케팅 컨설팅과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좋은세상바라기㈜ 대표를 비롯해 디지털전환교육원 교육이사,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교수, (사)한국디지털언론협회 이사장, 세바시 사랑의 언어 인증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전환과 농업경영 혁신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경영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7.01 23:22 수정 2026.07.01 23:23

RSS피드 기사제공처 : 농업경영교육신문 / 등록기자: 김선주 수석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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