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이노텍, STK 2026서 '다크 팩토리' 솔루션 시연…숙련공 노령화·청년 기피 해법 제시

큐이노텍의 혁신: 완전 자동화 공장 등장

다크 팩토리, 제조업 숙련공 부족 해법 제시

AI와 자동화의 미래 전망

큐이노텍의 혁신: 완전 자동화 공장 등장

 

2026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서 큐이노텍(QINNOTEK)은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형태의 솔루션을 시연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협업하여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운영되는 완전 자동화 공장을 뜻하는 다크 팩토리는,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와 기존 인력의 노령화로 심화된 숙련공 공백 문제에 대한 구체적 기술 대안으로 이번 전시에서 제시됐다.

 

큐이노텍은 협동 로봇이 CNC 가공기의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값을 MES(제조실행시스템)로 전송하면 AI가 이를 학습·분석하여 장비 파라미터를 추천하고 적용하는 무인 운영 환경을 전시장에서 직접 구현해 보였다. 큐이노텍의 최순우 대표는 자사가 IT(소프트웨어)·AT(자동화 요소)·OT(제어 기술)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물리 영역인 자동화에서 출발해 스마트 공장 사업으로 IT 기술력을 약 10년간 축적한 뒤 지난해부터 AI를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된 솔루션은 협동화 및 첨단 단지에 적용되는 보급형 플랫폼의 일환으로, 하나의 AI 모델이 100개 이상의 장비를 제어하고 서비스 요금을 받는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로 설계됐다. 최 대표는 "국내 제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청년층의 기피와 기존 인력의 노령화로 인한 숙련공 부족"이라며, "이 솔루션이 숙련자 역할을 대체하여 우리나라가 다시 제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단계적 검증도 병행 중이다.

 

최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전제로, 현재는 AI가 파라미터를 추천하면 작업자가 이를 확인하는 방식과 AI가 직접 적용하는 방식을 동시에 운용하며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방식을 올 한 해 동안 병행 운용한 뒤, 충분한 데이터와 안전 실적이 쌓이면 완전 자율 적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전략이다.

 

 

다크 팩토리, 제조업 숙련공 부족 해법 제시

 

한국 제조업의 숙련공 부족은 단순한 인력 수급 문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 전반을 위협하는 구조적 과제다.

 

광고

광고

 

청년층이 제조 현장을 기피하고 기존 숙련 인력은 점차 고령화되면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현장에서 이탈하는 속도가 신규 인력 유입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 큐이노텍이 제시하는 다크 팩토리 솔루션은 이러한 인력난의 빈자리를 AI와 로봇으로 채움으로써 생산 연속성을 유지하고, 나아가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다크 팩토리 도입이 확산되면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도 피할 수 없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기존 현장 인력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재교육할 것인지가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큐이노텍은 초기 단계에서는 AI 추천과 작업자 확인을 병행하는 체계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동화 시스템의 운영·관리·개선을 담당하는 새로운 직무군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기술 전환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AI와 자동화의 미래 전망

 

다크 팩토리의 기술적 원리는 제조업 경계를 넘어 물류, 의료,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반복적이고 정밀도가 요구되는 작업에서 AI와 자동화 시스템이 인간 역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각 산업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교한 자동화를 구현하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다만 각 산업의 규제 환경과 현장 특성에 맞는 별도 검증과 제도적 기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은 기술 확산의 현실적 조건으로 꼽힌다. 향후 다크 팩토리는 한국 제조업 고도화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를 넓혀갈 전망이다.

 

기업 차원의 기술 투자와 함께 정부의 규제 정비, 인프라 지원, 인력 재교육 프로그램이 맞물려야 실질적인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현장 인력의 직무 재교육과 새로운 기술 직무 창출을 통한 인력 재배치 전략이 병행되지 않으면, 자동화 효율은 높아지더라도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큐이노텍이 이번 STK 2026에서 시연한 솔루션은 다크 팩토리가 개념을 넘어 현장 적용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한국 제조업의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고

광고

 

FAQ

 

Q. 다크 팩토리가 도입되면 기존 제조업 인력은 어떻게 되는가?

 

A. 다크 팩토리는 반복적·정형적 작업을 AI와 로봇이 대신하면서 해당 직무의 인력 수요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자동화 시스템의 설치, 유지·보수, 데이터 분석, 품질 관리 등 새로운 기술 직무가 동시에 생겨난다. 큐이노텍은 초기 단계에서 AI 추천과 작업자 확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인력과의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인력이 새 역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교육 프로그램과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인력 감소와 신규 직무 창출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전환 과정에서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핵심 과제다.

 

Q. 한국 제조업이 다크 팩토리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A. 다크 팩토리를 실질적으로 도입하려면 기업의 기술 투자와 함께 정부의 규제 정비 및 인프라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 제조 현장에 AI와 로봇 시스템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설비 인프라 확충이 선결 조건이며, 안전 검증 기준과 관련 법제도 정비도 필요하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기존 인력이 자동화 시스템을 운용·감독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춰야 한다. 큐이노텍은 AI 모델 하나로 100개 이상의 장비를 제어하는 구독형 플랫폼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도입 부담을 낮추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기업·정부·교육 기관의 협력이 맞물릴 때 전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

 

Q. 다크 팩토리는 제조업 외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가?

 

A. 다크 팩토리의 핵심 원리인 AI 기반 무인 자동화는 물류 센터의 재고 관리·배송 자동화, 의료 분야의 검체 분석·약품 조제, 서비스업의 반복 업무 처리 등에 응용될 수 있다. 각 산업의 공정 특성에 맞게 시스템을 조정하면 제조업 외 분야에서도 생산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수단이 된다. 다만 산업별로 적용 가능 범위와 안전 요건이 다르므로, 현장 검증과 규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 AI와 자동화 기술의 고도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적용 가능 영역도 넓어질 전망이다.

 

작성 2026.06.21 06:31 수정 2026.06.21 06:31

RSS피드 기사제공처 : 전국인력신문 / 등록기자: 최현웅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