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평택사업소,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건강한 조직문화 위한 예방교육 진행

임직원 70여 명 참여… 실제 사례 중심 강의 호응

존중과 배려가 안전한 일터 만드는 첫걸음

4대폭력예방 강의를 하고있는 전준석 대표. 사진=한국인권성장진흥원 제공

 

지난 9일 오후 1시.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한전KPS 평택사업소 강의실에는 업무복 차림의 직원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웠다. 평소 발전설비 정비와 현장 업무에 집중하던 직원들은 이날만큼은 안전모 대신 '존중과 배려'라는 또 다른 안전장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PS(주) 평택사업소(소장 김진희)는 이날 사업소 대강당에서 김진희 사업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인권성장진흥원 대표인 전준석 강사가 맡아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법률 설명이나 규정 전달에 머무르지 않았다. 실제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의 개념, 발생 원인, 피해자 보호 방안, 조직의 대응 절차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나 일상적인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불편함이나 위협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에는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행동들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강한 직장문화는 거창한 제도보다 서로를 존중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진희 평택사업소장은 "안전한 일터는 산업안전뿐만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함께 갖춰질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을 진행한 전준석 강사는 한국인권성장진흥원 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권성장진흥원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인권교육 등을 운영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강의 문의는 네이버에서 '전준석 강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6.21 00:39 수정 2026.06.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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