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의 숨겨진 보물 서울 상륙…한중 문화·무역 교류의 새 장 열리다

주한중국문화원서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개막…윈난 문화자산 한자리에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 민간 경제외교 강화하며 한중 교역 확대 지원

 [사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운남을 담은 방’ 개막식 행사 단합 모습,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 제공]

 

중국 윈난성의 문화와 자연유산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서울에서 개막하며 한중 문화·경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회장 이수상)는 지난 11일 서울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린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운남을 담은 방’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양국 간 문화 및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을 기념해 중국 윈난성의 전통문화와 자연유산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한중 경제·문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운남총상회 주영룡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가 한국과 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중국국제상회가 주최하고 한국운남총상회가 주관했으며, 주한중국문화원과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운남성지부 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윈난성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예술품과 생활 공예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중국 서남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와 자연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윈난성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지역으로 약 4,7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6개 소수민족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지역이다.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중국 내 대표적인 보이차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커피 생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자연산 송이와 송로버섯 등 다양한 식용버섯과 화훼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구리, 알루미늄, 천연고무, 수력발전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외 수출 현장에서 활동하는 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단체다. 협회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상 회장은 “한국운남총상회 설립 과정부터 주영룡 회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 내 상설전시장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국 기업 간 교역 확대와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한중 양국의 민간 교류와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관광, 식품, 유통,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남 정기자 기자 ds3huy@kakao.com
작성 2026.06.12 10:12 수정 2026.06.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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