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H&S, ‘2026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컨소시엄 최종 선정

기존 CCTV에 AI 영상분석 접목…50인 미만 제조사업장 안전관리 고도화

작업자·보호구·지게차·위험구역 실시간 분석하는 ‘오큘론’ 현장 실증

리벨리온 NPU·KT클라우드 기반 국산 AI반도체 활용 안전관제 모델 구축

CCTV 영상 기반 위험구역 설정 및 안전 이벤트 감지 화면.


AI · 재난안전 전문기업 ㈜다온에이치앤에스(이하 다온H&S)는 9일 제조기업 ㈜하마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정부가 주관하는 ‘2026년 AI바우처 지원사업(AI반도체)’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예방 지능형 통합시스템 AI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추진된다. 다온H&S는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자체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오큘론(Oculon)’을 하마의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하고, 제조업 환경에 특화된 안전관리 기능과 서비스 운영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중소 제조사업장은 CCTV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상 모니터링과 사고 발생 이후 확인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업자의 위험행동이나 지게차 접근, 보호구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과 같은 사고 징후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사전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에 설치된 CCTV를 교체하지 않고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해, 제조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사후 확인’ 중심에서 ‘실시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다온H&S의 오큘론은 CCTV 영상을 기반으로 ▲작업자 인식 및 이동경로 추적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 여부 확인 ▲지게차 및 이동장비 감지 ▲작업자와 이동장비 간 접근 위험 분석 ▲위험구역 진입 및 이상상황 탐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된 AI 모델은 국산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NPU와 KT클라우드 환경에 적용된다. 다채널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추론 성능을 최적화하고, 모델 학습부터 배포, 운영, 성능 개선까지 연계할 수 있는 MLOps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최종적으로 제조현장에서 상시 운영할 수 있는 AI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이 구현되는 것이다.


다온H&S는 이번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CCTV를 활용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형 AI 안전관리 모델을 표준화하고, 목재·가공·조립·물류 등 유사 제조업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및 제조 DX 사업과 연계해 안전관리 전담인력과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도 도입할 수 있는 지속 운영형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정문 다온H&S 대표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단순히 시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조현장에서 작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라며 “기존 CCTV 인프라와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를 결합해 중소 제조사업장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 AI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온H&S가 보유한 AI 영상분석 기술과 공공·산업현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현장의 사고 예방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오큘론을 산업안전 분야의 대표적인 AI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6.11 13:39 수정 2026.06.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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