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며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재능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인천은 2024년 인천반도체고와 정석항공과학고, 2025년 영종국제물류고에 이어 올해 재능고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모두 4개 협약형 특성화고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재능고는 ‘피지컬 AI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실제 산업 설비와 로봇, 기계 시스템과 결합해 생산 현장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기술을 의미한다.
재능고는 인천의 제조 산업 기반과 연계해 전기·전자와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 산업체 현장 교육을 함께 경험하며 미래 제조산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5년간 교육부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형 실습 환경 구축과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협약기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 지역 취업 및 정주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형 직업교육 정책과 연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기술이 결합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