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달성에 이어 학생선수의 건강과 공정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찾아가는 전문 의료인’ 학생선수 부상 예방 및 도핑 방지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학생선수들은 최근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7개, 은메달 63개, 동메달 77개 등 총 2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영과 육상, 체조 등 기초 종목에서 전체 메달의 절반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 수영 종목에서는 전체 금메달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다관왕 선수도 다수 배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의 기반이 학생선수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에 있다고 보고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한의사회가 협력해 의료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부상 예방 교육에서는 스포츠 손상 발생 원리와 예방 방법을 비롯해 안정화 운동, 테이핑 기법, 컨디션 관리 전략 등을 다룬다. 학생들은 실제 훈련과 경기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신체 관리 방법을 배우게 된다.
도핑 방지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학생선수들은 도핑 규정과 선수의 책임, 의약품과 영양보충제 사용 시 주의사항, 금지약물 정보, 치료 목적 사용 면책 제도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공정한 경쟁의 의미와 스포츠 윤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올해 교육에는 초등학교 30개교와 중학교 38개교 등 총 68개 학교가 참여한다.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 관할 학교가 고르게 포함됐으며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학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우수한 경기 성과와 함께 학생선수의 건강권 보호,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 공정한 스포츠 문화 정착이 균형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