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도 독립운동가가 있었다”…울산초, 6·10만세운동 100주년 역사탐험 운영

울산초등학교가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 중구 울산초등학교는 10일 교내 강당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독립운동 역사탐험’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초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독립운동 연구 프로젝트 ‘연결의 힘, 독립의 빛’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교는 울산보훈지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은 울산초 출신 독립유공자인 김순곤, 손병주, 최금석, 황정달, 권석운, 윤진옥, 박형관 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조사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신문 제작과 카드뉴스 만들기, 독립운동 선언문 작성, 감사장과 상장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행사는 울산 지역 독립운동사를 소개하는 영상 시청과 역사 퀴즈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전교 회장과 부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학생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골든벨 형식의 문제 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독립운동가와 주요 역사 사건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연결해 이해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공동체 의식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직접 조사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역사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6·10만세운동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날에 참여하게 돼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울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작성 2026.06.10 08:57 수정 2026.06.10 08:57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