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행정업무 줄인다…경북교육청 학교업무 개선 아이디어 선정

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학교업무 개선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학교업무 경감·효율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를 마무리하고 우수 제안과 AI 활용 사례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지원 시스템인 ‘경북형 웍스AI’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여 교원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공모는 학교업무 경감·효율 아이디어 제안 분야와 경북형 웍스AI 활용 사례 공유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진행된 접수에는 모두 84건이 접수돼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아이디어 제안 분야에서는 ‘나이스 연동 원스톱 여비 정산 및 행정실 일괄 검증 시스템’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출장비 정산 과정에서 반복되는 입력과 검증 절차를 간소화해 행정업무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질적인 업무 개선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안 2건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AI 활용 사례 분야에서는 ‘경북행정 똑디 지출품의서 작성기’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복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지출품의서를 인공지능이 지원해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향후 정책 수립과 업무 혁신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사례로 선정된 AI 업무 지원 도구는 경북형 웍스AI의 공용 비서 기능으로 등록해 도내 교직원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제안한 현장 중심 아이디어는 교육행정 혁신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업무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6.09 11:26 수정 2026.06.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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