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황지중앙초등학교 증·개축 사업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강원형 학교시설 증·개축공사 설계공모 심사 결과 이엔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위드가 공동 참여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도교육청이 지역 건축업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후 처음 진행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심사 과정에서는 학교가 위치한 지역 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학생 중심의 공간 구성, 안전한 이동 동선, 교육활동 지원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학습공간과 생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편의성을 높인 설계안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중앙초 증·개축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 교육환경에 맞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강원형 학교시설 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40년 이상 사용된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교육과 돌봄, 학생 생활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규모는 연면적 2천671㎡로 교사동 2층 건물과 급식소 1층 건물을 새롭게 조성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21억 원이 투입되며, 설계용역을 거쳐 2027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9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손도헌 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미래 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우수한 설계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