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문 열리는 직업계고…서울교육청, 외식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외식·식음료 산업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대규모 채용의 장이 마련된다. 기업은 현장에서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학생들은 실제 채용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얻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26 서울 직업계고 F&B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리·외식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외식과 식음료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해 직무 적합성과 실무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다. 교육청은 산업 현장과 학교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해 왔다. 특히 조리·외식 분야는 현장 수요가 높은 산업군으로 평가받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도 높다.


행사에 앞서 교육청은 지난 4월 외식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별 채용 기준과 직무 특성, 인재상 등을 안내받고 인사담당자와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취업 준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치른다. 학생들은 최대 두 곳의 기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채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추진하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 왔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산업 현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실무 역량을 갖춘 예비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6.08 09:45 수정 2026.06.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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