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 시대 해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인천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았다. 인공지능 기술이 해운·물류, 스마트항만, 해양관광, 해양환경, 에너지, 해양도시 등 해양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 지식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AI 기술과 해양산업의 융합을 전면에 내세워, 산업 현장의 변화와 도시 차원의 대응 과제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연설에는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나선다. 최 교수는 ‘AI 문명 전환기 해양도시의 과제’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문명적 변화 속에서 해양도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현대차·기아 주시현 상무가 ‘산업 현장과 생활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 상무는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이 항만 물류 혁신과 해양 모빌리티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실무적 관점에서 설명할 계획이다.
본 세션은 해운·물류, 스마트항만,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에너지, AI 기반의 해양도시 등 5개 메인 세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특별 세션인 ‘인천의 AI 산업’이 더해져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해양산업을 단순한 물류·항만 산업으로 한정하지 않고, AI와 로보틱스, 에너지, 관광, 도시정책까지 연결해 미래 산업 생태계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 산업계 관계자는 7월 10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참가 방식은 송도컨벤시아 현장 참여와 유튜브 생중계 온라인 참여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오찬 식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포럼 세션 외에도 네트워킹, 피지컬 AI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한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지난 2020년 첫발을 뗀 이후 수도권 최대의 해양지식 플랫폼으로 우뚝 선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올해는 해양산업과 첨단 AI 기술의 완벽한 융합을 선보이는 역대급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사전등록을 통해 글로벌 산업의 최전선에 선 AI 기술의 실체를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해양산업의 변화가 인천의 항만·물류 경쟁력과 도시 미래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이 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국제도시라는 점에서, AI 기반 해양산업 혁신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도 직접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