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이 지난 23일 코스모스 전시관에서 ‘제29회 울산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의적 발명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예선을 통과한 45편의 작품이 본선에 올라 면담 심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 과정과 문제 해결 아이디어, 활용 가능성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울산과학관은 창의성과 탐구성, 실용성,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특상 8명과 우수상 15명, 장려상 22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생활 속 불편함을 과학적 사고로 해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출품작들은 일상 문제 해결형 장치와 환경 개선 아이디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생활 발명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입상 작품들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 전시관에서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다. 학생과 학부모,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본선 상위 14개 작품은 오는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 또 학생들은 울산과학관 발명교육센터가 운영하는 ‘미래 발명가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울산과학관은 전국대회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작품 보완과 발표 준비, 면담 대응 등을 포함한 맞춤형 사전 지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수상에 그치지 않고 탐구 과정과 발표 역량까지 함께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다.
교사들의 연구 성과도 함께 주목받았다.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총 14명의 교사가 입상하며 학생 발명교육과 탐구활동 지도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과학이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니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라는 점을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