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수출상담 461만 달러와 24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75개국 5만 5,000여 개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이 기간 도는 해양수산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 및 수출 역량강화를 돕기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도 중국 해외사무소와 협력해 제품홍보 및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등도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해청정, 어업회사법인 명품김,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 솔트뱅크, 대천맛김, 태경식품 등 6개사로 미역·다시마 국수, 어포김스낵, 키조개, 송화소금, 김밥김 등 웰빙과 비건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주력으로 홍보했다.
이들 기업 중 솔트뱅크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장춘 오야백화점 입점 후 광저우시 등 중국 3개 지역에 현지화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은 적층형 김스낵의 특허를 활용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신선마트인 중국 하마마트 오프라인 입점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국 온라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1위 배달 플랫폼인 메이투안 입점을 통한 온라인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참가기업의 중국진출 및 향후 수출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후속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해외마케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별 수출에 필요한 인증 확보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