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AI 기술과 찬란한 고대 왕국 백제가 만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디지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백제의 새로운 세계관을 창작하는 플레이 백제 AI 영상 공모전을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8개 유산을 전 세계에 새롭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500년 전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현대의 최첨단 AI 기술로 재해석하고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영상 생성 AI, 음성 및 내레이션 AI 등 다양한 인공지능 툴을 자유롭게 활용해 60초에서 180초 분량의 창작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참가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인 플레이 백제 유니버스는 백제 유적지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게임 및 메타버스 세계관 구현을 다룬다. 두 번째 주제인 다시 깨어난 백제 전설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얽힌 설화와 역사적 이야기를 AI로 스토리텔링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백제가 지금까지 존재했다면 주제는 백제 왕국이 현대 도시로 이어졌다는 가정하에 현대적 감각의 백제 스타일 도시와 복식, 문화 등을 창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700만 원 규모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작 접수 기한은 오는 6월 19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나 틱톡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에 필수 해시태그인 플레이백제AI영상공모전, 백제세계유산센터, K포럼과 함께 업로드해야 한다. 이후 해당 영상의 링크를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최종 수상작은 7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7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6 K포럼 현장에서 진행되어 수상작들이 대중에게 직접 소개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K포럼은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콘퍼런스다. 올해는 K를 플레이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마케팅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젊은 세대가 AI라는 혁신적인 창작 도구를 통해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친숙하게 접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디지털 영토에서 무한히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