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을 앞둔 청년 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진로 선택이다. 최근 장병들 사이에서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대한민국청춘진흥원이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 창업 컨설팅 지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군 장병들의 창업 희망 업종을 살펴보면 주점이나 일반 외식업의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조사된다. 그러나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다는 인식과 달리, 시장의 현실은 냉혹하다. 소상공인 관련 업계 분석에 따르면, 외식업 및 주점업의 초기 폐업률은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사회와의 단절로 인해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실질적인 경영 지식이나 상권 분석 없이 열정만으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업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위축될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실패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해서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꺾기보다는,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는 지적이다. 군에서 기른 책임감과 리더십을 올바른 비즈니스 역량과 결합한다면 훌륭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한민국청춘진흥원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진흥원은 장병들이 군 복무 중에도 틈틈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전역 전후로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을 매칭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구상을 넘어 실제 사업계획서 작성, 세무 및 법률 기초, 리스크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병은 군대 안에서 막연하게 술집 창업을 꿈꿨으나 컨설팅을 받으며 상권 분석과 임대료, 인건비 등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하게 되었다며, 무모한 도전이 아닌 철저하게 계산된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러한 지원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련 정보가 공유되는 커뮤니티와 청년 창업 카페 등에서는 전역 직후 무작정 가게를 열었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군 복무 중에 국가 기관 차원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장병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대한민국청춘진흥원 관계자는 청년 장병들의 도전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컨설팅을 통해 준비된 창업가를 양성함으로써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 장병 창업 지원의 고도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과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유관 부처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