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보장사업 ‘그냥드림’을 시작했다.
계양구는 지난 15일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소득·재산 조사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는 현장 중심형 복지서비스다. 까다로운 서류 절차 등으로 기존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계양구 푸드마켓 1호점에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처음 방문한 이용자는 간단한 신청서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를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2~3회차 이용자는 물품 지원 전 반드시 복지상담을 받아야 하며, 상담 결과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서비스 등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주저 없이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가구에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신청 절차의 문턱을 낮추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현장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