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쇼 킨텍스에서 제주 워케이션 공개
제주시가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 '트래블쇼 2026 KINTEX 시즌1'에 참가해 농촌형 워케이션과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선보였다. 일과 휴식, 지역 체험을 결합한 제주시 고유의 농촌형 워케이션, 주민 주도 농촌관광 프로그램인 '지역단위 농촌관광',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박람회 기간 내내 방문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제주 특유의 돌담과 메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여행 설문조사, 체험 이벤트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시가 내세운 농촌형 워케이션의 핵심은 단순 관광을 넘어선 지역 밀착형 경험에 있다. 농촌 마을의 일상을 함께하고 주민들과 교감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일상적 재충전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했다. 현장 상담을 통해 마을 여행 상품과 워케이션 참여에 관한 구체적 정보를 얻는 방문객도 잇따르는 등 실질적인 수요로 이어졌다.
제주의 고유 자원인 돌담 풍경, 메밀밭, 농촌 공동체 문화가 현대적 워크스타일과 결합된 형태로 재구성되면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가 선보이는 농촌형 워케이션과 농촌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교감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이라며,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제주시 농촌 마을을 찾아 제주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같은 모델은 단순한 관광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와 농촌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농촌이야기가 이끄는 브랜딩 성공 사례
농촌형 워케이션의 또 다른 축은 주민 주도 프로그램이다. '농촌크리에이투어'는 지역 주민이 관광 콘텐츠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나서는 방식으로, 자립형 경제 구조를 지향한다. 주민의 자긍심과 경제적 자립도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관광의 모범 사례로 거론된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역시 마을 단위로 지역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 체험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행사 기간 방문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제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농촌 지역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형태를 전국 관광 업계에 제시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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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은 재택·원격근무 확산과 함께 여행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분야다. 제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워케이션 거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자연 경관과 농촌 공동체 문화라는 고유 자원을 전면에 내세워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농촌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경험을 상품화하는 방법론은 다른 지역 농촌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로 거론된다.
제주 워케이션,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
제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 중심의 관광 문화를 정착시키고, 제주 고유의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제주의 전통적 자연 경관과 농촌 생활양식이 현대의 워케이션 문화와 맞닿아 있다는 점은, 제주가 이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한다.
도전 과제도 분명하다. 주민 주도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운영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모델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유사한 농촌 워케이션 모델을 도입하려는 타 지역과의 경쟁 속에서 제주만의 스토리텔링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 있다. 제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수요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FAQ
Q. 일반인은 제주 농촌형 워케이션을 어떻게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나?
A. 제주시의 농촌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일과 휴식, 지역 체험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형태로 운영된다. 전통 마을 체험, 지역 농산물 수확 및 가공 체험, 자연 경관 속 업무 공간 이용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시 공식 채널 또는 '트래블쇼 2026 KINTEX' 현장 상담 창구를 통해 마을 여행 상품과 워케이션 일정에 관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 유형과 마을에 따라 참여 조건 및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Q. 제주 농촌형 워케이션 모델이 다른 지역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A. 제주시의 사례는 지역 고유 자원과 공동체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상품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돌담, 메밀밭, 농촌 마을 문화처럼 특정 지역에만 존재하는 자원이 경쟁력의 핵심이 된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도 자신만의 고유 자산을 발굴해 유사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주민이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는 지역 경제 자립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다.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처럼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함께 활용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