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 지역에 한의·양방 방문진료 장비 맞춤 지원…의성군, 통합돌봄 현장 강화

의성군, 통합돌봄 맞춤형 지원으로 의료 소외 해결

지역 방문진료 활성화와 한의학의 기여

한의와 양방의 조화로운 접근과 미래 전망

의성군, 통합돌봄 맞춤형 지원으로 의료 소외 해결

 

경북 의성군은 2026년 5월 17일, 의료·요양 통합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방문진료 의료기관 6곳에 맞춤형 진료 물품을 전달했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과 4개소와 한의과 2개소가 대상이었다.

 

의과 의원에는 혈압계·혈당측정기·체온계·청진기·펜라이트 등 5종 장비가, 한의과 의원에는 여기에 휴대용 전침기를 더한 6종 장비가 각각 지원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역량을 직접 끌어올린 것이다.

 

이번 물품 지원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의성군은 그간 의료 사각지대로 꼽혀온 농촌 지역에서 지자체가 실질적인 자원 배분에 나서는 선도 사례를 만들었다.

 

일차의료 방문진료는 의과·한의과 전문의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처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의과 의원은 주사·욕창 처치·약 처방 등 전문 의료 서비스를, 한의과 의원은 침·뜸 치료 등 한방 진료를 각각 담당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이 의료기관의 현장 진료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의료돌봄 대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방문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여건에 맞는 촘촘한 방문의료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장비 전달은 단순한 물품 공급을 넘어, 민관 협력 방문의료 체계를 지역 사회에 정착시키는 출발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지역 방문진료 활성화와 한의학의 기여

 

한의학은 침술·뜸·한약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포괄하는 전통 의학 체계다. 의성군의 이번 장비 지원은 한의과 방문진료가 단순 상담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처치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휴대용 전침기는 한의과 의원이 가정 방문 현장에서 침 전기 자극 치료를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방문 한방 진료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장비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한의과와 양방 의과의 협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통합 돌봄의 취지에 충실하다.

 

의과와 한의과가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방문 진료를 수행하고,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지고 있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방문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의성군의 사례는 인접 지자체들에도 구체적인 참고 모델이 된다.

 

물품 지원이라는 가시적 행정 조치가 현장 의료진의 진료 역량과 직결된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비슷한 농촌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지자체들이 유사 사업 도입을 검토할 여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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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은 원거리 이동 없이도 건강을 적극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한의와 양방의 조화로운 접근과 미래 전망

 

통합 돌봄 체계 확산 과정에서 지역 간 지원 수준의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재정 여건이 취약한 군 단위 지자체일수록 민간 의료기관 협력 기반이 좁아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사업이 균형 있게 확산되려면 중앙정부의 수가 지원 및 물품 보조 예산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의성군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정책 선언이 아니라 현장 실행력이다.

 

장비 한 세트가 방문 진료 한 건의 질을 결정하는 농촌 의료 현실에서, 지자체가 진료 물품을 직접 조달해 기관에 전달한 이번 방식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지원 경로였다. 앞으로 전국 시범사업 결과가 축적되면, 수가 구조 개선과 장비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FAQ

 

Q. 의성군이 지원한 방문진료 장비는 어떤 종류이며, 의과와 한의과에 어떻게 다르게 배분됐나?

 

A. 의과 의원 4개소에는 혈압계·혈당측정기·체온계·청진기·펜라이트 등 5종의 필수 진료 장비가 지원됐다. 한의과 의원 2개소에는 동일한 5종에 휴대용 전침기를 추가한 6종이 전달됐다. 전침기는 방문 현장에서 침 전기 자극 치료를 바로 수행할 수 있게 해 한의과 방문 진료의 전문성을 높이는 장비다. 의과와 한의과가 각각의 진료 영역에 맞는 장비를 갖추게 됨으로써 통합 방문 의료의 실질적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Q.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이란 무엇이며, 누가 대상인가?

 

A.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정부 시범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과·한의과 전문의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사·욕창 처치·약 처방·침·뜸 치료 등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의성군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의료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삼아 진료 물품을 직접 조달·전달했다. 지역 주민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Q. 다른 지자체도 의성군과 같은 방식의 진료 물품 지원을 받을 수 있나?

 

A. 현재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다만 진료 물품을 지자체가 직접 구입해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은 의성군처럼 지자체의 자체 예산과 행정력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수나 지원 규모는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보건소 또는 군청에 문의하면 구체적인 참여 조건과 지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5.22 22:57 수정 2026.05.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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