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차기 금고로 농협은행, 하나은행 선정

[보령=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보령시는 ‘보령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시 자금을 관리할 차기 금고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령시 최초로 복수금고 체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단일금고 체제로 운영해 왔으나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복수금고 방식으로 전환했다.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의에서는 신청 금융기관들의 재무건전성과 시민 이용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금고를 지정했다.
평가 결과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이, 제2금고에는 하나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 기타특별회계를 맡아 시 재정의 주축 자금을 관리하며, 하나은행은 공기업특별회계를 전담하게 된다.
시는 복수금고 운영을 통해 금융기관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효율적인 자금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시민들의 금융 편의 향상과 지역사회 협력사업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수민 세무과장은 “이번 복수금고 도입은 시 재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금고 운영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작성 2026.05.22 10:40 수정 2026.05.22 10:40

RSS피드 기사제공처 : 시민뉴스 / 등록기자: 김진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