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여름철 산사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부석면 월계리 일원에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져 산사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서산시, 경찰, 소방, 산림조합, 자율방재단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상황판단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 대응체계 가동, 사전 주민 대피, 피해 수습 및 복구 순으로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주민들은 대피 명령에 따라 지정대피소인 월계2리 마을회관으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관계 기관들은 이를 안전하게 유도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피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는 순식간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집중호우 시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관내 산사태 우려 지역 105개소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5일부터 ‘2026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