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보다 탐구 중심으로”… 교육부 역사 선도교사단 출범

교육부가 학교 역사교육 방식 전환과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전국 역사 교사들로 구성된 ‘역사 선도교사단’을 출범시킨다.


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역사 선도교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2월 발표한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탐구 중심 역사교육을 확산하고 정책과 교실을 연결할 핵심 교사 네트워크로 선도교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역사 선도교사단은 전국 시도교육청 추천을 통해 선발된 초·중·고 역사 교사 100명으로 구성됐다. 초등교사 22명, 중학교 교사 34명, 고등학교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역사교육 활성화 정책과 교사단 운영 방향 안내가 진행된다.

또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이미미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 역사 교사 전문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탐구 중심 수업 방향과 역사교육 변화 과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선도교사단이 학교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사단은 정책연구와 전문가 협의회 참여는 물론 역사 수업·평가 자료 개발과 검토, 권역별 역사교육 연수 강사 활동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탐구 수업 확대를 위한 현장 지원 자료 개발이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선도교사단과 함께 탐구 중심 역사교육 사례집과 초등 역사 체험 활동자료, ‘한국사 깊이 읽기’, 역사 수업 설계 자료 등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교사단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하계·동계 연수와 정책 간담회도 지속 운영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역사교육은 사실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현장 교사들과 함께 탐구 중심 역사교육이 학교 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22 08:39 수정 2026.05.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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