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돌봄, 학교 밖으로 넓힌다… 교육부 초등돌봄 우수모델 17개 지역 선정

교육부가 방학 기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돌봄·교육 체계 확대에 나선다.


교육부는 22일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사업’ 운영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1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초등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군·구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선정된 기초지자체에는 평균 8억6000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지역별 심의와 중앙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는 교육과 지역발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계획의 실효성과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했다.


최종 선정은 지난 19일 열린 ‘제2차 온동네 초등돌봄·교육협의체’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협의체는 교육부 차관 주재로 운영됐으며 초등돌봄 관련 부처들이 함께 참여했다.


선정 지역들은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역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공공기관, 마을 교육자원 등을 활용해 돌봄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형태의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이 단순 돌봄 제공을 넘어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과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의 신청 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 4일 확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배움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우수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6.05.22 08:38 수정 2026.05.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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