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가를 다시 부른 학생들… 홍천교육지원청 ‘교가 리메이크 대회’ 열어

강원특별자치도홍천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시선으로 학교의 상징과 기억을 다시 해석하는 이색 무대를 마련했다.


홍천교육지원청은 21일 홍천농업고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제1회 교가 리메이크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숙한 교가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며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모두 15개 팀이 참가해 각 학교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기존 교가를 단순히 따라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합창과 국악, 악기 연주, 시 낭송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구성해 표현했다. 일부 팀은 현대적인 편곡을 더했고 또 다른 팀은 전통 음악 요소를 접목하며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완성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돌아보는 동시에 협업과 소통의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홍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가는 학교 공동체의 기억과 가치를 담고 있는 상징”이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교가를 재해석하는 과정 속에서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넓혀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22 08:07 수정 2026.05.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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