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 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화성문화원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원장 이해문)은 5월 20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역사‧문화 교육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재엽·유길종 부원장, 송명자·연도흠·이수원·정찬모 이사와 한용삼 사무국장, 김민수 연구원, 김주환 주임 등이 참석했으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는 이해문 원장과 고지은 기획사업팀장, 오수정·최별·황아름 사원, 배재원 업무지원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운영하고, 지역사회 문화 가치 확산과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관광이나 숙박 연계를 넘어, 화성 서부권의 역사와 문화, 인문학과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콘텐츠 개발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화성문화원 측은 화성의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로 추진 중인 ‘원효 깨달음의 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서해마루를 거점으로 한 순례형·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역사적 흔적, 백곡리 고분군, 궁평리와 포구 문화, 서해안 해양 자원 등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직접 걷고 체험하며 역사와 철학, 공동체 정신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화성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화성 서부권 포구와 갯골, 지명 유래, 지역 전설과 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문화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논의됐다. 이를 통해 단순 견학이 아닌 ‘의미 있는 여행’, ‘스토리가 있는 체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중심 문화 속에서 문학과 역사, 사유와 성찰 같은 아날로그적 감성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화는 시민의 정서와 인격을 형성하는 힘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해문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원장 역시 “최근 여행의 흐름은 단순 관광이 아니라 의미와 스토리가 있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화성문화원이 보유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서해마루의 공간 인프라가 결합하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캠프, 걷기 순례 프로그램, 문화로드 체험, 전시·교육·답사 프로그램 등을 공동 운영하고,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연계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공간을 상호 활용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원효 깨달음의 길’ 시범 답사 프로그램과 청소년 역사‧문화 체험 캠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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