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2026 한글문화상품 개발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갸날 제정 100주년,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청구영언 반포 5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훈민정음’과 ‘청구영언’을 주제로 창의적인 문화상품 및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 대상은 일반 기업 및 예비 창업자이며, 재단은 한글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한글을 소재로 한 디자인 상품, 문화 콘텐츠, 브랜드 상품 등이다. 실용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라면 분야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심사는 단순 기념품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유통과 판매가 가능한 상품 개발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내외의 기업에는 상품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개발 지원금이 건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 홍보 및 유통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을 단순한 문자의 영역에서 나아가 문화산업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립한글박물관 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