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고구마의 품질을 높이고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하기 위해 우량 고구마 무병묘 보급을 완료했다.
서산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5월 20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호풍미’와 ‘소담미’ 품종의 조직배양 무병묘 5만 800주를 관내 152개 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고구마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퇴화된 묘를 사용하면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조직배양실을 운영하며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올해 분양된 ‘호풍미’와 ‘소담미’는 당도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맛과 모양, 수량이 우수해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특히 2021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호풍미’는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수확량과 상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무병묘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이 10%에서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종 보급과 기술 지원을 이어가 서산 고구마의 품질을 고급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