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삼성동, '나눔냉장고'로 이웃 돌본다

나눔가게 6곳 자발적 후원… 취약계층 17가구에 먹거리 전달

주민 주도 운영 ‘나눔냉장고' 이웃이 이웃 돌보는 복지 눈길

 

양산시 삼성동은 지역 내 나눔가게들의 자발적인 식료품 후원을 통해  ‘나눔냉장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 삼성동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언어 장벽 등으로 영양 불균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다문화 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삼성동은 지역 내 나눔가게들의 자발적인 식료품 후원을 통해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복지 플랫폼인 ‘나눔냉장고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나눔가게 6개소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성실히 준비한 두부, 음료수, 빵, 김밥, 짜장소스 등 영양가 높은 다채로운 식료품을 후원하면서 마련됐다. 

 

먹거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총 17가구는 나눔냉장고가 설치된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정성 어린 식료품을 수령하고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생형 나눔 사업은 지역 사회 정보에 어두워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이주민 정착 가정이 고립되지 않도록 돕고, 정주민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끄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미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권한대행)은 “이웃을 향한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냉장고가 풍성하게 채워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숙진 삼성동장은 “나눔냉장고 사업은 주민이 주민을 스스로 돌보는 따뜻한 동네 공동체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지역 내 이주민과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다각도로 구축해 단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삼성동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20 18:08 수정 2026.05.20 18:08

RSS피드 기사제공처 : K유학다문화신문 / 등록기자: 소한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