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직업교육 경쟁력 입증… 나주공고·목포공고, 중기부 우수학교 선정

나주공업고등학교목포공업고등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0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32개 학교가 최종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나주공고와 목포공고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직업교육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정부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해 중소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학교와 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두 학교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맞춤반과 중소기업 이해연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선정과 함께 두 학교는 ‘신기술 중점지원’ 부문 특화형 학교로도 지정돼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재원은 디지털 신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 실습 환경 고도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직업교육 정책과 연계되면서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 기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전남형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목포공고의 제20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과 나주공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해 학교 현장과 협력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작성 2026.05.20 08:20 수정 2026.05.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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