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마음에 드는 초코아이스크림을 발견했다.
한 입 먹는 순간 진한 초코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달기만 한 맛이 아니라 묵직하고 진득한 맛.
괜히 한 번 더 생각나는 맛이.
체중조절이 필요한 요즘이지만
이 아이스크림만큼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된다.
‘오늘 정도는 괜찮지.’
그렇게 스스로를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마음은 정해져 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마음에 쏙 드는 맛을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마음에 드는 물건 하나,
계속 생각나는 음식 하나.
그런 작은 취향을 발견하는 것도 어찌 보면 행운이다.
오늘은 좋아하는 맛 하나 덕분에 기분이 많이 좋아진 날이었다.
망설임 없이 빠져들 만큼 내 취향인 맛을 발견한 오늘, 그거면 충분히 행복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