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본격화…디지털 재난 대응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교육정보 자산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데이터센터는 1982년 준공된 옛 북제주교육청 건물을 활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되며 △현황 조사 및 제반 여건 분석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및 구축 방안 △이전 후보지 분석 △총사업비 산출 △조직 체계 방안 등 5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안전 취약성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정보 기반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에서는 최은희 행정부교육감과 실·국장들이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책임연구원인 김재호 박사가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도 참석해 도내 공공 데이터센터 인프라 정책 방향과 기관 간 협력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타 기관 데이터센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최신 구축 사례와 운영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화재와 정전 등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재난 대응 모의훈련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 교육 정보화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기반 교육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19 09:37 수정 2026.05.19 09:37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