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밤, 달빛을 따라 걷는 품격 있는 궁궐 문화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야경

전문 해설과 전통예술공연이 어우러진 대표 궁궐 활용 콘텐츠

2026년 5월 31일까지 금호문에서 후원 숲길까지 특별 관람

사진 달빛기행 행사 홈페이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밤을 특별하게 만나는 대표 문화행사 ‘2026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5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0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품격 궁궐 활용 콘텐츠다. 낮의 창덕궁이 역사와 건축미를 보여준다면, 밤의 창덕궁은 달빛과 조명이 어우러져 한층 깊고 고요한 정취를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 금호문에서 출발해 진선문, 인정전, 희정당, 낙선재, 상량정을 지나 후원 권역인 부용지, 애련정, 연경당, 후원 숲길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후원 권역을 밤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다.

창덕궁 달빛기행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한 야간 개방을 넘어선 ‘이야기 있는 궁궐 산책’이라는 점이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각마다 담긴 역사와 인물, 건축적 의미를 들을 수 있으며, 코스 곳곳에서는 전통예술공연도 함께 펼쳐져 관람의 품격을 더한다.

 

고즈넉한 궁궐의 야경, 달빛 아래 드러나는 전각의 선,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지는 후원의 풍경은 창덕궁이 지닌 자연 친화적 아름다움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창덕궁은 조선 궁궐 가운데 자연 지형을 가장 조화롭게 살린 궁궐로 평가받는 만큼, 달빛기행은 그 공간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행사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창덕궁에서 열린다. 관람은 유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창덕궁 달빛기행 문의처 1522-22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영기관 측은 현장 상황에 따라 진행 내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문의처를 통해 일정과 세부 내용을 확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2026 창덕궁 달빛기행은 역사와 자연, 예술과 야경이 어우러진 궁궐 문화행사로, 봄밤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 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5.19 06:58 수정 2026.05.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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